뿌린대로 거두리라. 가을이 점점 익어가고 있습니다. 집앞 뜰에 심어둔 감나무의 감이 차츰 바알갛게 익어가는 모습도 참 이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중부지방에는 감이 안된다고 알았는데, 우리 나라 기후도 많이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나온 고등학교 경기남부지방 동문회가 한달에 한번씩 모임.. 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2007.07.19
숨은 그림 찾기 연전 이 학교 부임할 때, 친지 한 사람이 축하 화분을 보내 주셨는데, 그냥 별 생각없이 방에 두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 교무부장과 연구부장이 '참 좋으시겠다'면서 '이렇게 예쁜 것을 보시니 늙지 않으신다.'는 말에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몰랐다가 그 화분을 자세히 보니 아, 진짜 .. 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2007.07.12
꿈의 정원 5월 22일. 평택의 동문댁에 방문하였습니다. 10여년 정도 후배가 되는 동문인데, 댁에 들어서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 댁의 부친께서 평생 가꾸어 오신 정원을 보면서 한마디로 감탄 밖에 다른 표현을 할 수 없었습니다. 자 한번 구경하실까요? 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2007.05.22
란의 향기 철골소심과 마이건란에 꽃대가 올라와 은은한 향기가 방에 퍼지고 있습니다. 혹시 느껴지십니까? 오늘 하루도 좋은 일만 있을 것 같습니다. 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2007.03.20
구용과 구사 율곡선생이 해주 석담에서 후학을 교육시키기 위해 '격몽요결' 이라는 책을 저술하였습니다. 그 책의 제2장 '지신장'의 핵심(구용과 구사)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지금의 세태와 조금의 차이는 있을 지라도 항상 갖추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고, 자녀교육에도 활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략-.. 나의 이야기/한학관련 2007.03.13
삶이란. 삶이란 ‘해바리기’의 ‘내가 만일’이란 노래를 들으며 글을 올립니다. 어젠 치과에 예약된 날이라 저녁때 쯤 치료를 받고, 약국에서 약 받고 나오는 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마취가 다 풀리지 않아 정신도 없는데, 칠십대로 보이는 노인한 분이 다가 와 하시는 말이 ‘아저씨, 우리 집 .. 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2007.03.10
사랑하며 살자 '나는 우주에 절대적인 존재가 있던 없던,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 나가야 할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 아무런 보상이 없더라도 그것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영원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살아있는 동안에 쾌락에 탐닉하는 것도 너무나 허무한 노릇이다. 다만 언젠가는 없어질 동시대 .. 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2007.03.06
07.2.5 가수가족 전방 시찰 2007. 2. 5 지난 2월 2일 우리 학교 전 직원(직원이래야 전체가 10명입니다만)이 전방학사시찰 겸 연수회가 있었습니다. 마침 내가 거주하는 곳이 전방과 가까운 곳이고, 그리고 우리 학교 직원들은 최전방의 견학을 한 적이 없어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친구들 중에도 전방구경을.. 여행이야기/국내여행관련 2007.02.05
작은 친절, 잔잔한 감동 작은 친절의 잔잔한 감동 며칠 전부터 찬 음식을 먹으면 이가 시려와 치과를 찾았습니다.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하고 병원에 갔었는데 예상외로 2시간 정도의 긴 시간동안 진땀을 흘리며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치과를 들르면 모타 드릴 소리만 들어도 진저리를 치잖습니까? 더군다나 .. 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2007.01.17
07.1.6 제주도다녀와서 2007. 1. 6 지난해 12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제주를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친구 2명과 우리 내외 4명이 단출하게 출발하여 3박 4일 동안 제주를 일주하고 찍은 사진 몇장 올립니다. 다들 제주를 다녀왔겠지만 요즘 제주특별자치도가 되고난 다음이라 그런지 기반 시설이 매우 달라지고 있었습니.. 여행이야기/국내여행관련 2007.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