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롱이 새끼낳다. 두어 달 전, 집에서 키우던 개, 아롱이가 바람을 피워 새끼를 가졌습니다. 주말에만 집에 오니 개를 데리고 다닐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 새끼를 가지면 많이 난감해집니다. 마음으로는 올해만 새끼를 가지지 않으면 내년부터는 상관이 없는데... 하는 바램을 가졌었는데, 그게 어디 사람 마.. 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2007.11.12
07.11.7 고대산 산행 2007. 11. 7 일요일, 일정이 맞지 않은 관계로 우리 산악회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가끔씩 가족과 함께 산행을 합니다. 지난 일요일(11월 3일) 이웃집 가족과 함께 근처에 있는 고대산으로 산행을 했습니다. 원래 고대산이 험한 코스가 많아 잘 가지 않는데, 그날따라 소요산에 엄청 많은 인파가.. 여행이야기/국내여행관련 2007.11.07
보약 한 사발. 보약한사발 사람이 처한 환경이나 처지에 따라 모든 사람의 생활이 달라 질 수 밖에 없지만, 어려운 처지에서도 꿋꿋이 이겨내는 이야기를 접하면 항상 잔잔한 감동을 받게 됩니다. 지난 토요일, 그러한 이야기를 우연히 TV를 통해 보았습니다. 하반신 마비의 한 노인(62세)의 이야기. 두 .. 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2007.10.22
눈 부신 가을 눈이 부시도록 푸른 하늘입니다. 무한한 것은 푸른색입니까? 검정색입니까? 아님 투명한 빛일까요. 오전에 교정을 한바퀴 돌면서 문득 하늘을 보았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쪽빛 푸른 하늘을 보면서 밴치에 앉아 담배 한 대 물었습니다. ------------------------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공부하는 .. 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2007.10.09
항상 즐겁게 살았으면.... 항상 즐겁게 살았으면.... 평소 생활이 즐겁고 행복한 사람은 얼굴에 그 마음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보는 사람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여의도에서 볼 일을 보고 종로 3가에서 전철을 1호선으로 갈아타는데, 환승하는 거리가 상당히 멀지 않습니까? 중간.. 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2007.10.04
선한 마음 善氣와 毒氣 사람에게는 모두 氣가 있습니다. 아니 우리 주위에 존재하는 만물에 氣가 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얼마 전 우연히 氣를 접한 후 요즘 생활의 대부분을 氣와 연결지어 생각하고 행동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오늘은 우리 학교 젊은 친구(선생님 초년병) 몇 사람에게 .. 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2007.09.14
가화만사성 오늘 동사무소를 들렸더니 아직도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옵디다. 그렇지만 계절은 어김없이 가을인가 봅니다. 우리 나라가 아열대기후로 바뀐다거나, 장마기가 없어지고 우기로 불러야 한다고들 합니다만 어쨌던 지난 여름 엄청 더웠고, 비도 억수로 왔습니다. 주말마다 집에 들립니다만.. 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2007.09.12
마을 단합대회 이사 간지 몇 해가 지났어도 당시에 이삿떡 정도만 돌리고 이웃간 단합 잔치를 못해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가 지난 일요일, 전 마을 주민을 모아(약 20가구) 집에서 회식을 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중심으로 40대 젊은이가 주를 이루고 있는 마을에 이장과 새마을 지도자도 동참하여 .. 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2007.08.23
변하지 않는 우정 사람은 누구나 참 외로워하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웃고 떠들다가도 문득 혼자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나의 모든 일을 자기의 일과 같이 해 줄 수 있는 친구가 누가 있고, 또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孔子는 ‘사람이 살아 가면서 멀리 있는 친구가 스스로 찾아 온.. 생활이야기/생활이야기(2006이후-) 2007.08.10
07.8.9 몽골여행 2007. 8. 9 애를 키우다 보면 초, 중, 고등학교까지는 부모 말을 잘 듣다가 대학을 졸업하고 나면 머리가 컸다고 제 뜻대로 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딸애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다 자원봉사 NGO활동을 하겠다고 KOICA 단원으로 몽고로 떠났습니다. 애비로서의 마음은 몇 년 있다 시집이나 .. 여행이야기/해외여행이야기 2007.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