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12

액자 만들기 도전

액자 만들기 내외가 작품을 만들다보니 그걸로 족자나 액자로 만들려면 비용이 많이 든다. 그래서 직접 액자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준비물을 인근에 있는 건설용품 전문매장에서 구입하기로 했다. 가지 수가 다양해서 한 번에 구할 수가 없다. (준비물) 액자용 몰딩 5개, ohp필림 3m, 액자 뒷판 30cm * 4개, 갈매기 타카핀(인터넷에서 구입), 고리, 목공용 본드, 종이 테이프, 양면 테이프, 나사못, 삼각자 등 약 8만원 정도 경비가 듬. 맨 먼저 전기톱으로 몰딩을 자르는데 각을 맞춰 자르기가 참 어렵다. 기계로 정확하게 잘라야 하는데, 눈 대중으로 잘라야 하니 정확하게 맞추는 것은 불가능. 그래도 대략이라도 45도에 맞추려니 자르고, 자르고, 또 자르고..... 결국은 폭 30cm이 26cm이 되어..

사진/작품사진 2021.02.11

수채화 시작

수채화그리기 옛날부터 수채화를 그려 봐야지 하다 선뜻 실천을 못했었는데, 백수된 지 벌써 햇수로 십년동안 이런 것, 저런 것 잡다하게 찝쩍대보다 오늘은 수채와를 그려 보기로 하였다. 주제는 우리 집 모습. 이 집을 지은 것이 벌써 햇수로 이십년. 그동안 찍어 놓은 사진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옛날부터 찍은 사진을 살펴보니 추억이 새롭다. 십 년 전에는 큰 수해를 당하기도 했는데, 그 모습을 보니 참 감회가 새롭다. 아무도 다친 가족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고마운 사람들 생각도 나고. 우리 집의 四季를 캔버스에 옮겨 봐야겠다. 우선 오늘은 봄의 풍경. 이 사진은 아마 수해를 당한 후 2013년 쯤의 사진인 거 같다. 지나는 사람마다 집이 참 이쁘다는 소리를 수도 없이 들었는데, 지금 봐도..

사진/작품사진 2021.01.25

克己復禮의 실천

克己復禮의 실천. 논어 안연편을 보면, 공자의 제자 안연이 스승에게 물었다. 仁이 무엇이냐고. 공자하는 말. ‘克己復禮하면 仁을 행하는 것’이라 하였다. 仁도 추상적이고, 克己復禮 역시 추상적이라, 극기복례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시 묻는다. 공자는 제자에게, 禮에 맞지 않으면 보지를 말고, 禮에 맞지 않으면 듣지를 말고, 禮에 맞지 않으면 말하지 말고, 禮에 맞지 않으면 행하지 말라고 하였다. 아... 그래, 생활속에서 禮를 실천하는 것이 仁이라는 말이다. 오늘도 생활을 돌아보며, 하루를 반성해 본다. ------------------------------------ (원문) 顔淵 12-1 顔淵問仁 子曰 : 안연이 인을 물으니,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克己復禮爲仁(극기복례위인) : “자신을 이기고 예에 ..

사진/작품사진 2021.01.16

스케치모음

1. 22 설악 울산바위 1. 19. 연서, 가원이 1. 16 1. 14 설악산 다람쥐 1.11 명지산 안식구 스케치 오늘은 그동안 맘에 들지 않았던 안식구 스케치를 다시 하였다. 3년전 명지산에 갔던 사진을 다시 그렸다. 1.10. 내 자화상 1.8 안식구 1.6 홍도 촛대바위 1. 5 도봉산 자운봉 1. 1 코로나로 어수선하게 한 해를 시작한다. 매서운 추위와 코로나 때문에 일출은 볼 생각도 하지 못했다. 아침에 5시가 지나면서, 지인들에게 연하장을 띄웠다. 꼭 보내야할 분들에게는 엊그제 모두 발송했고. 아침에 신문을 받아보니, 辛丑년 소의 해라고 튼실한 황소그림을 올려 놓았다. 아직 스케치를 해보지 않았지만 갑자기 스케치 소묘를 했으면 싶어 오전에 연필을 들었다. 실제로 하지 않아 그렇지 하는 방법..

사진/작품사진 2021.01.09

2021 서울비엔날레

2020비엔날레 전시가 낼까지다. 오늘 한국미술관 전시장에 다녀왔다. 전국의 작가들만 참여하는 2021 서울비엔날레라 작품의 수준이 높다. 12시에 譚齋와 만나기로 해서 한 30분 먼저 전시장에 도착해서 작품을 둘러 보고... 묵향회원은 6명이 참여했다고 한다. 어제 선생님한테서 연락이 왔다. 작품이 팔릴 거 같다고. 작품을 잘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다. 譚齋와 북창동 동태집에 가서 점심을 먹고 집에 왔다. 대접을 하려 했지만, 이 사람이 점심도 사고. 그리고 꽃도 한 송이 준비해 오고. 고마운 사람이다. 전기 매트 한 개 보냈다. 참 그리고 매트공장에 우리 집 전기 매트 고장났다고 했더니, 공짜로 한 개 들고 왔다. 이거 어쩌나.....

그림이 팔리는 모양이다.

등산 이력 사진 동영상 제작 완료 2017부터 3년 이상 둘이서 등산을 했는데, 이제는 혼자서 해야할 거 같다. 그동안 같이 다닌 영상을 동영상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어제부터 하고, 오늘 다 만들었다. 참 힘들어하는 데도 같이 끌고 다녔는데, 이제는 그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한 80여개 산을 같이 다녔고, 고생도 많이 했다. 사진사가 되어 사진을 많이도 찍었는데, 마음에 딱 드는 사진은 몇 장 정도다. 그런데 참 이쁘게 잘 나왔다. 꼭 어린 처녀같다. 속 섞일 때는 엄청 미웠었는데, 그 중에 명지산 사진 수락산 사진, 그리고 점봉산 곰배령 사진이 젤 좋다. 이젠 마을 저수지길 산책을 시작했다. 거리가 5km가 넘으니 매일 그 정도만 해도 건강관리는 충분하리라. 한 달에 한 번 쯤은 산에..

작품모음

不憂訣 不憂訣(근심에 처하지 않는 요체) 天宇常規謂理 천체 우주의 변함없는 규칙을 이치라고 하는데 萬象逆理則滅 만물은 이치에 어긋나면 곧 멸망하게 되는 것이다. 生死榮枯亦理 살고 죽는 것, 번영하고, 망하는 것도 역시 이치이니 禍福己種之果 행복이나 불행도 그렇게 행동한 결과인 것이다. 知理自明正邪 이치를 알면 스스로 바르고 그릇됨을 알게 되고 信理不惑幻慾 이치를 믿고 행하면 헛된 욕망에 빠지지 않게 된다. 行理萬事順成 이치에 맞게 행동하면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理外無所信生 이치가 아니면 믿고 따라 생활할 것이 없다. 誠正以修正心 성실함과 바름으로 바른 마음을 기르고, 莫想一點虛奢 한 가지 라도 허황되고 사치스런 마음을 갖지 않도록 한다. 中和以勤正行 치우치지 않는 화목함으로 근면하고 바르게 행동..

사진/작품사진 202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