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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전어와 애들과 그리고 술 한잔과......

모처럼 토요일, 안식구와 장보러 왔다가 갑자기 전어 생각이 나서 애들에게 연락을 해 본다. 근정이는 원래 오기로 했고, 경무는 친구하고 저녁을 먹고 온다고. 그러면 신서방이라도 불러서 같이 먹어야지. 연락해 보니 근정이와 같이 들어온다고. 전어 한 접시, 아나고 한 접시 떠 가지고 집에서 기다..

애들 결혼때가 다 되어가니........

올해로 회갑이 되고 보니 새삼 세월이 유수 같음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 옛날 같으면 한 집안의 중심 어른이 되었을 나이임을 느끼지만 세상 살다보니 놓치고 만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현대를 살아가노라 우리의 전통이 차츰 잊혀져 가는 것도 느끼지 못했다. 제례예절은 그래도 해마다 몇 차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