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9.11 9. 11 연서는 요새 잘 크고 있다. 늘 그렇지만 우리 집의 장난감이고, 청량제다. 주말이면 집에 가는 제일 큰 이유가 애 때문이다. 요놈, 요새는 어떻게 지내는지... 가끔씩 쓰레기를 주거나 지 스스로 쓰레기를 가지고 쓰레기 통에 갖다 넣는다. 그리고 할배 꺼는 할배한테, 할매꺼는 할매한.. 손자이야기/연서 2012.09.11
첫째아이 동영상 9.3 경무 메일이 왔다. 애가 9주가 되었고, 초음파 상에 2.1cm라고 한다. 심장 뛰는 소리가 천둥소리 같다. 튼튼하게 무럭무럭 자라서 내년 4월에 보자. 언제 4월이 되나...... 손자이야기/태원 2012.09.04
목감기 낮에 까지 잘 놀던 연서가 저녁무렵부터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한다. 특히 왼쪽 귀가 뜨겁다. 퇴근하고 머리를 짚어보니 아무래도 감기인 것 같아 소아과로 갔다. 역시나 목감기다. 체온이 38.6도라나. 다른 애들 같으면 칭얼대고 난리 부릴텐데, 그래도 잘 논다. 빨리 나아라. 할매가 걱정.. 손자이야기/연서 2012.08.24
아롱이새끼와 연서와 이번에는 새끼를 4마리 낳았다. 제일 적게 낳은 것이다. 한여름에 낳았으니 개집은 한증막이고, 새끼들이 모두 밖으로 나와 지내는데 마침 밤중에 잠결에 새끼우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아롱이는 집에 들어가 있고, 새끼들은 모두 비에 흠뻑 젖어 울부짖고 있다. 역시 무심한 아롱이다. .. 손자이야기/연서 2012.08.24
연서의 피서 연일 폭염주의보를 넘어 경보가 발령되는데. 연서는 신났다. 야외수도가 바로 옆에 있어 데코에 큰 다라 올려 놓고, 물 받아주니 끝내준다. 우리 연서 수영장. 철들어 이 사진 보면 기억 날란가.... 손자이야기/연서 2012.08.02
연서 밥먹는 시간 하기야 아직 무슨 식사예절을 알겐나 마는 요새는 지 멋대로다 숟가락 장단 맞추고, 젖가락 던지고.. 그것도 모자라 잠시 안보는 새 떡처럼 주무른다. 자알한다. 우리 연서.......... 손자이야기/연서 2012.08.02
2012. 7.29 요즘 날씨가 이상 고온이다. 폭염주의보를 지나 폭염경보를 발령하는 것이 보통이다. 연서도 더위에 지쳐 힘들어 하기는 마찬가지다. 데코에 물 다라를 놓고 물을 받아 줬더니 엄청 잘 논다. 놀다 집에 들어 오고, 또 마당에 내려가 개 사료를 집어 먹기도 하고... 말리지 못한다. 연서는 .. 손자이야기/연서 2012.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