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설날의 연서 연서는 어디가나 인가 독점이다. 사람에 잘 따르니 싫다는 사람이 없다. 이번에도 외증조모 핸드폰이 울리면 쫓아가서 할머니께 전해준다. 어쩌다 한 번이 아니고 울릴 때마다 그러니 온 가족이 '하, 그놈'한다. 귀엽다. 차만 타면 잠드니 외증조부 산소를 다녀오는 동안 잘 잤다. 산소에.. 손자이야기/연서 2013.02.11
가원이 목욕했다. 낮에 집 유리창 앞에 앉아 있으면 정말 따뜻하다. 꼭 온실에 앉아 있는 것 같다. 안식구가 애 목욕을 큰방에서 시켜려고 하길래 거실 햇살 받으며 해보라했더니 진짜 따뜻하다며 애 데리고 나와 목욕을 시켰다. 오늘이 가원이 태어난지 17일째다. 아직도 잘 먹고, 잘 자고 있다. 배 고프면 .. 손자이야기/가원 2013.02.08
잘잔다. 가원이 배 고프면 빼- 하고 울다가 먹이만 주면 이렇게 잘 잔다. 이뿌다. 이놈. 가원이 아, 참. 지금까지 연동이라 태명으로 부르다 어제 애비가 출생신고를 했단다. 佳媛으로. 신가원. 이름처럼 이쁘게 자라거라. 가원아. 두 자매가 다정하게 잘 잔다. 연서는 땡깡부리다 잠들고..... 손자이야기/가원 2013.02.07
요새 연서-우야노... 우리 집에 웃음꽃이 피게하는 제일 큰 이유는 연서다. 누구에게나 잘 인사 잘하고, 잘 따르니 싫다는 사람이 없다. 근데, 요넘이 요새는 점점 깡이 심해졌다. 지 멋대로 할라꼬만 하니 에미와 할미하고 많이 부딪친다. 특히 식사 시간을 그냥 넘기는 경우가 드물다. 지 먹고싶은 거는 양보.. 손자이야기/연서 2013.02.07
응아하고 대야에 앉아서 연서씨가 응아 크게하고 대야에 들어가 앉았다. 인제쯤이면 가릴 때가 된 것 같은데 아직 전혀 생각도 안하는 거 같다. 설마 할 때가 되면 자연적으로 가리겠지 뭐. 손자이야기/연서 2013.01.28
연동이 퇴원 1월 25일 12시 퇴원 3.2kg이라지만 애기가 작아 보인다. 애들이 다 그렇겠지만 목욕을 시켜 놓으니 예쁘다. 연서보다 더 이쁜 것 같다. 첫째, 잘 울지 않아 이쁘다. 배 고프면 조금 울다 먹이 조금 주면 금방 그친다. 한 20g 먹는 것 같다. 둘째, 잘 잔다. 배만 부르면 계속 잔다. 그러니 이뿌지..... 손자이야기/가원 2013.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