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초당에서 땅끝까지. 10일차 다산초당으로 가는 첫차가 6시25분이다.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초당입구에 도착하니 6시 40분경. 오늘은 여기서 부터 시작이다. 20-30km 세이브를 하기위해 3일간 좀 무리를 한다. 오늘도 꽤 힘들것 같다. 강진 도암에서 시작해서 덕용산, 주작산, 신전면, 북일면, 북평면, 달마산, 사구미해안,.. 여행이야기/국내여행관련 2018.10.10
보성에서 강진 다산초당까지 9일째 어제부터 느낀 일이지만 전라도쪽으로 들어오면서 사람들이 참 친절하다는 느낌이 든다. 어제 주유소부터 그런 것을 느꼈지만 아침에 찜질방 사장이 터미널까지 승용차로 데려다 주질 않나, 아침 밥 먹는 식당 아줌마의 친절까지 인상이 참 좋다. 아침에 7시 반쯤에 보성터미널을 출발해.. 여행이야기/국내여행관련 2018.10.09
순천 별량에서 보성까지 8일째 어제 밤에 순창에 도착해서 찜질방에서 자고 아침에 출발. 생각보다 순창이 꽤 번창하다. 하기야 광양, 순창, 여수가 모두 새로 산업도시로 태어난 도시니 그럴 수 밖에... 아침에 해장국을 순창역 앞에서 먹고 7시30분경 출발. 한 일주일만에 걷는 여행이라 다리가 제법 뻣뻣하다. 버스로 .. 여행이야기/국내여행관련 2018.10.08
광양에서 순천 별량까지 7일차 남해안길 7일차. 지난 밤도 찜질방에서 잤다. 애들도 데려와 송신해서 한쪽 구석에 자리를 깔고 일찍누웠다. 광양에는 시내에 찜질방이 없어 24시 찜질방하는 변두리까지 택시로 이동해서 하루를 잤다. 피곤해서 그런지 금방 잠든것 같다. 아침에 샤워하고 물어보니 주변에 식당이 없단다... 여행이야기/국내여행관련 2018.10.01
서포에서 광양까지(남해안길 6일차) 남해안 두번째 도보여행을 하려고 어제 집에서 출발. 삼천포에 도착하니 밤 11시다. 주변에 숙소를 찾다 처음으로 찜질방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지내기가 괜찮다. 비용도 저렴하고. 저녁에 도착해서 아침에 출발하는 버스를 알아놓고 자고, 새벽에 일어나 간단히 아침 떼.. 여행이야기/국내여행관련 2018.09.30
남해안길도보여행 2차 계획 남해안길도보여행 2차 계획 기간: 2018. 9. 30- 10. 3 (4일간)(전라남도 지역) 거리: 약 150km. 여행준비물 ◎ 간단한 세면도구(면도기, 치약, 칫솔,치간치솔 등), 긴팔 남방, 내의, 양말. 모자, 썬크림, 선글라스, 우의, 상비약(소화제,지사제,두통약,면봉,반창고,연고,손톱깍기,소염진통제 등), 핸드.. 여행이야기/국내여행관련 2018.09.29
남해안길 1차 도보여행 요약 남해안길 1차 도보여행 요약 기간: 2018. 9. 9- 9. 13일(5일간) 도보 거리: 총 201km 남해안길 1차 여행을 5일간의 여행으로 마무리한다. 원래 한 보름 정도로 생각했는데, 고성에 들어가면서 맘을 바꿔 먹었다. 거제도, 남해섬도 해안으로 돌아오려고 했는데, 이건 좀 무리다 싶어 육지쪽 해안만 .. 여행이야기/국내여행관련 2018.09.14
남해안길 5일차 어제는 삼봉까지 걷고, 인근에 숙소가 없어 다시 고성읍으로 돌아와 여인숙같은 모텔에서 잤다. 하기야 하룻밤을 자는데조금 시설이 차이가 나는게 무슨 의미가 있으랴만. 어제 읍까지 태워준 건축업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면서, 다시 버스를 타고 삼봉으로 가서 시작했다. 혹시나 가.. 여행이야기/국내여행관련 2018.09.13
남해안길 4일차 창포마을 입구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 적혀있다. 아침에 일어나 해맞이 공원쪽으로 가는데, 말그대로 이곳은 그냥 살고 싶은 곳이다. 참 맑고 아름다운 곳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다리 아픈 줄 모르고,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길을 간다. 작은 포구 내산마을은 아름다운 .. 여행이야기/국내여행관련 2018.09.12
남해안길 3일차 웅남동에서 출발해서 마산들어가는 길목의 봉암다리를 건넜다. 이 다리 밖에 없으니 차가 많을 수 밖에. 한적한 길로 가려고 엄청 노력한다. 국도는 절대 안간다. 아침도 못 먹고, 마산 항구쪽으로 간다. 출근차들의 물결이다. 마산항구 다 가서 양평해장국 집을 찾았다. 아이구 고파라. .. 여행이야기/국내여행관련 2018.09.11